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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O MMXXVIISSUE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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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P 주사비에 '선별급여 90'이라고 적혀 있던데요?" 급여·비급여랑 뭐가 다른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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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P 주사비에 '선별급여 90'이라고 적혀 있던데요?" 급여·비급여랑 뭐가 다른지 정리했습니다

2026 · 09 · 16남양주프라임정형외과 편집실감수 오율 대표원장 ·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PRP 주사 안내받았는데 영수증에 '선별급여'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보험이 되는 건가요, 안 되는 건가요?" 진료실에서 비용 이야기가 나오면 이 질문을 정말 자주 받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선별급여는 '건강보험이 되긴 하는데, 환자 본인이 내는 비율이 일반 급여보다 훨씬 높은' 중간 지대입니다. 오늘은 이 개념을 PRP(자가혈소판풍부혈장치료술) 사례로 최대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급여, 비급여, 그리고 그 사이의 선별급여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료를 흔히 '급여'라고 부릅니다. 이때 환자가 내는 몫(본인부담률)은 의원급 외래 기준 보통 30% 정도이고, 나머지는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합니다. 반대로 '비급여'는 건강보험이 전혀 적용되지 않아 진료비 전액을 환자가 냅니다.

선별급여는 이 둘 사이에 있습니다. 치료 효과나 비용 대비 가치에 대한 근거가 아직 더 쌓여야 하지만, 환자에게 도움이 될 여지가 있어 조건부로 건강보험에 편입시킨 항목이에요. 대신 본인부담률을 일반 급여보다 높게(대표적으로 50%, 80%, 90%) 매겨 둡니다. 그래서 '보험이 되긴 되는데 부담이 큰 치료'라는 애매한 인상을 주는 겁니다.

PRP에 붙는 '선별급여 90'의 의미

남양주프라임정형외과의 PRP 항목에는 선별급여 90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90은 본인부담률 90%를 뜻해요. 즉 정해진 수가 중 90%를 환자가 부담하고, 나머지 10%만 건강보험에서 지원한다는 의미입니다. 비급여처럼 전액을 내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 급여(30% 안팎)와 비교하면 체감 부담은 훨씬 큽니다.

다만 이 '선별급여 90'은 정해진 적응증을 충족할 때 적용됩니다. PRP의 급여 적응증은 3개월 이상 적절한 보존적 치료(약물·물리치료 등)를 했는데도 기능 이상과 통증이 지속되는 내·외측 상과염, 흔히 말하는 테니스엘보·골프엘보입니다. 이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부위나 상황에서 PRP를 맞으면 선별급여가 아니라 비급여로 처리될 수 있어, 같은 'PRP 주사'라도 비용 구조가 달라집니다.

실제 치료비는 무엇이 좌우하나

특정 금액을 딱 잘라 말하기 어려운 이유는, 비용이 몇 가지 조건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첫째는 방금 말한 적응증 충족 여부(선별급여냐 비급여냐)입니다. 둘째는 주사 횟수예요. PRP는 상태에 따라 1회로 끝나기도 하고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시행하기도 하는데, 횟수가 늘면 총액도 함께 올라갑니다.

PRP는 환자 본인의 혈액을 뽑아 원심분리기로 혈소판을 농축한 뒤, 초음파로 부위를 확인하며 정확히 주사하는 방식입니다. 시술 자체는 대략 15~20분 정도로 짧은 편이지만, 이렇게 자기 혈액을 가공해 쓰는 과정과 초음파 유도가 포함되기 때문에 단순 근육주사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같은 병원 안에서도 시술마다 보험 구분이 다릅니다

비용을 이해하려면 '이 치료가 왜 급여인지, 왜 비급여인지'를 함께 보는 게 도움이 됩니다. 아래는 남양주프라임정형외과에서 시행하는 척추·통증 시술의 보험 구분을 정리한 것입니다.

시술보험 구분
선택적 신경근차단술급여(건강보험 적용)
경막외 신경차단술급여(건강보험 적용)
PRP(자가혈소판풍부혈장)선별급여(본인부담 90%)
경막외 신경성형술(PEN)비급여
풍선확장술(Balloon PEN)비급여
고주파 수핵성형술(IDET)비급여

같은 통증 치료라도 신경차단술 계열은 급여, PRP는 선별급여, 신경성형술·풍선확장술·IDET는 비급여로 나뉩니다. 그래서 여러 시술을 저울질할 때는 효과와 적응증뿐 아니라 이 비용 구조까지 미리 설명을 듣고 결정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오해하기 쉬운 부분

흔히 '선별급여니까 결국 비싼 치료 아니냐'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부담률이 높을 뿐 건강보험 체계 안에 들어와 있는 항목이라 비급여와는 관리·표기 방식이 다릅니다. 또 '보험이 된다니까 무조건 싸겠지'라는 기대도 정확하지 않아요. 선별급여의 핵심은 '싸다/비싸다'가 아니라 본인부담률이 얼마로 정해져 있느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PRP를 권유받으셨다면, 시행 전에 지금 상태가 선별급여 적응증에 해당하는지, 몇 회 정도를 예상하는지, 그에 따라 대략적인 부담이 어떻게 되는지를 담당 의료진에게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담당 의료진

남양주프라임정형외과는 통증 시술과 관절 치료를 여러 전문의가 나누어 진료합니다.

  • 오율 대표원장 —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척추질환 비수술·수술 치료, 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IDET, PIN주사치료 등 통증 시술을 담당하며, 서울아산병원 통증클리닉과 텍사스주립대 MD Anderson chronic pain center를 거쳤습니다.
  • 임무준 대표원장 — 정형외과·어깨 전문의. 어깨 질환, 골절 수술, 인공관절 치환술, 관절내시경 등 근골격계 진료와 수술을 맡습니다.
  • 조준기 원장 —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 척추·상지·하지 통증 치료를 담당합니다.

병원은 정형외과·마취통증의학과·재활의학과·영상 판독이 한 곳에서 연결되어, 가능한 경우 비수술 치료와 충분한 설명을 먼저 검토한 뒤 치료 순서를 제안하는 방식을 지향합니다.

📍 병원 안내

  • 진료과목: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내과
  •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진건오남로 923 (오남역 4호선 3번 출구)
  • 진료시간: 평일 09:00~19:00 / 토요일 09:00~13:00(점심시간 없음) / 평일 점심 13:00~14:00 / 일요일·공휴일 휴진
  • 주차: 지하주차장, 무료 발렛파킹
  • 전화: 031-510-7060 (물리치료는 마감 30분 전까지 내원 안내)

비용과 보험 적용은 개인 상태와 적응증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확한 안내는 진료 후 상담에서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이 글은 일반 의료 정보로, 개별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