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압약 먹는데 허리 시술 받아도 되나요?" 통증 시술 전 내과에서 챙기는 것들
"허리 시술 받으러 왔는데, 저 혈압약이랑 당뇨약 먹거든요. 그냥 받아도 되나요?"
통증 시술을 앞두고 이 질문을 하시는 분이 정말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저질환이 있다고 시술을 못 받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혈압과 혈당이 안정적으로 조절되고 있는지, 복용 중인 약이 시술에 영향을 주지 않는지 먼저 확인한 뒤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글은 그 확인 과정이 왜 중요하고, 실제로 무엇을 점검하는지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왜 통증 시술 전에 혈압·혈당을 확인할까
허리·목의 신경차단술이나 신경성형술 같은 통증 시술은 대부분 국소마취로 진행되는 비수술 시술입니다. 그런데도 전신 상태를 먼저 살피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혈압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시술 전후 긴장과 통증으로 혈압이 더 오를 수 있고, 시술 부위의 출혈이나 회복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혈당이 높게 유지되는 경우에는 주사 부위 감염 위험이나 회복 속도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즉 혈압·혈당은 시술 자체의 안전과 이후 회복 모두와 연결되어 있어, 시술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한 기본 점검 항목이 됩니다.
특히 척추관협착증이나 디스크로 오래 통증을 겪은 분들은 고혈압·당뇨를 함께 가진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통증 때문에 활동이 줄고 수면이 나빠지면 혈압·혈당 관리도 흐트러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통증 치료와 기저질환 관리는 따로 떼어놓기보다 함께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요추 척추관 협착증은 발생률이 약 10% 정도로 보고되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026).
내과 상담에서 실제로 확인하는 것들
통증 치료 중에도 혈압이나 혈당 같은 기저질환 관리가 필요할 때는 내과 상담을 병행해 전신 상태를 확인하고, 복약과 치료 일정이 무리 없이 이어지도록 조율합니다. 이 상담에서 주로 살피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복용 중인 약 정리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지금 드시는 약입니다. 혈압약, 당뇨약뿐 아니라 아스피린이나 항혈전제처럼 출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을 함께 복용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어떤 약은 시술 전 잠시 조정이 필요할 수 있고, 어떤 약은 그대로 유지하는 편이 나을 수 있어 임의로 끊기보다 함께 점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통증약을 이미 드시고 있다면 그 복용 여부도 함께 확인합니다.
혈압·혈당 조절 상태와 전신 컨디션
현재 수치가 안정 범위에 있는지, 최근 들어 조절이 흔들리지는 않았는지를 봅니다. 여기에 더해 잠을 자도 풀리지 않는 피로, 반복되는 속불편감처럼 전신 상태를 함께 살펴야 하는 신호가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단순 피로로 넘기기보다 수면 패턴, 식사, 복용 약, 기존 질환, 통증 치료와의 연관성을 함께 보고 내과적으로 더 살펴볼 필요가 있는지 판단합니다.
시술 일정 조율
확인 결과 혈압·혈당이 안정적이라면 예정대로 시술을 진행합니다. 만약 조절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며칠 안정화한 뒤 시술 일정을 다시 잡는 식으로 순서를 조정합니다. 무리하게 밀어붙이지 않고 전신 상태가 준비된 시점에 시술을 받도록 조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한 병원 안에서 통증 치료와 내과 점검이 이어질 때
근골격계 통증 치료와 전신 컨디션 점검이 함께 필요한 경우, 한 병원 안에서 내과 상담까지 이어지면 치료 우선순위를 정하고 필요한 진료과를 연결하기가 한결 수월합니다. 통증 시술을 담당하는 마취통증의학과와 내과가 같은 공간에서 정보를 공유하면, 환자가 여러 병원을 오가며 검사 결과와 약 목록을 다시 설명하는 수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남양주프라임정형외과는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 판독이 한 병원 안에서 연결되어 통증 조절부터 기능 회복까지 단계적으로 협진하는 흐름을 지향합니다. 저림·방사통·만성 통증처럼 시술 적합성 평가가 필요한 경우 마취통증의학과에서 영상과 증상을 함께 보고 주사치료나 시술 여부를 판단하는데, 이 과정에서 기저질환이 확인되면 내과 점검을 병행해 계획을 다듬습니다.
대표적인 비수술 통증 시술
혈압·혈당 점검이 끝나 시술을 진행하게 되면, 통증 양상과 원인에 따라 다음과 같은 비수술 시술을 선택적으로 고려합니다.
| 시술 | 주요 대상 | 방식 |
|---|---|---|
| 경막외 신경차단술 | 추간판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 경막외 공간에 약물 주입 (보험) |
| 선택적 신경근차단술 | 허리디스크, 협착증 | 영상장치로 신경 위치 확인 후 약물 주입 (보험) |
| 경막외 신경성형술(PEN) | 협착·좌골신경통에 의한 다리 저림 | 카테터로 유착·염증 부위에 약물 주입 (비보험) |
| 풍선확장술(Balloon PEN) | 척추관협착증, 급만성 요통 | 좁아진 척추관에 풍선을 부풀려 공간 확보 (비보험) |
신경차단술은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만으로 조절되지 않는 허리·목 통증, 팔·다리 저림, 염증성 통증이 이어질 때 원인 부위를 확인해 선택적으로 고려합니다. 어떤 시술이 적합한지는 통증 양상과 신경 자극 정도, 그리고 전신 상태를 함께 본 뒤 결정됩니다.
담당 의료진
남양주프라임정형외과의 마취통증의학과는 허리·목 디스크, 좌골신경통, 만성 통증, 신경병증성 통증을 대상으로 비수술 통증 치료를 담당합니다.
- 오율 대표원장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척추질환 비수술 및 수술 치료, 신경성형술, PIN주사치료, 풍선확장술, IDET 등을 진료합니다. 서울아산병원 통증클리닉 임상강사와 외래 부교수를 지냈고,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 MD Anderson chronic pain center를 거쳤으며, 척추 풍선확장술·신경성형술 관련 다수의 SCI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 조준기 원장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척추·상지·하지질환의 통증 치료, PIN주사치료, 경막외조영술 등을 담당합니다.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와 통증클리닉 전임의를 거쳐 대한통증학회 통증분과인증의 자격을 갖추고 있습니다.
시술 후 근력과 가동범위 회복이 필요하면 재활의학과의 윤수훈 원장이 도수치료·운동치료로 일상 복귀를 돕는 단계까지 협진으로 이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혈압약은 시술 당일 아침에 먹어도 되나요?
약마다 다르기 때문에 임의로 결정하기보다 상담 때 복용 시점을 함께 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부분은 유지하지만 일부는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당뇨가 있으면 시술을 아예 못 받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혈당이 안정적으로 조절되고 있으면 시술을 진행할 수 있으며, 조절이 흔들리는 경우 안정화 후 일정을 다시 잡는 방식으로 조율합니다.
통증 때문에 내과 관리가 소홀해졌는데 같이 봐줄 수 있나요?
기저질환이 있거나 전신 컨디션이 떨어질 때는 내과 상담을 병행해 복약, 일정, 생활관리 방향을 함께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병원 안내
- 진료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내과
-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진건오남로 923 (오남역 4호선 3번출구)
- 진료시간: 평일 09:00–19:00, 토요일 09:00–13:00(점심시간 없음), 평일 점심 13:00–14:00 / 일요일·공휴일 휴진
- 주차: 지하주차장, 무료 발렛파킹
- 전화: 031-510-7060
물리치료는 마감 30분 전까지 내원해 주시면 원활하게 진행됩니다.
이 글은 일반 의료 정보로, 개별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6년 7월